잇몸 부었을때 타이레놀 효과 있을까?

우리가 무언가로부터 통증이 느껴질 때 가장 쉽게 떠올리는 약 중에 하나는 바로 '타이레놀'입니다.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으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해열과 진통 효과가 있습니다.

 

무려 1877년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해열진통제 성분 약제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제는 약국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타이레놀을 구매할 수 있어 열이 있거나 통증이 있을 때 언제든지 편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잇몸 통증이 있을 때도 타이레놀이 효과가 있을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잇몸 부었을 때 타이레놀 효과

 

잇몸이 부었다는 것은 잇몸에 염증이 생겼다는 것을 뜻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타이레놀은 해열과 진통의 효과는 있지만 소염(염증 제거) 기능은 하지 못합니다.

 

염증을 줄이는 소염 기능은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등의 비스테로이드 성분으로 된 소염진통제가 효과가 있습니다. 소염진통제는 해열과 진통 외에 소염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약국에서는 이지엔 6, 아스피린, 애드빌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타이레놀이 잇몸이 부었을 때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잇몸이 부어서 불편한 통증이 생긴다면 타이레놀을 먹으면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는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타이레놀은 소염 효과가 미약하기 때문에 잇몸 붓기를 줄여주는데는 효과가 적습니다.

 

만약 잇몸이 부었을 때 별다른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즉 잇몸 붓기를 가라앉히면서 통증 완화까지 기대하기 위해서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지만 당장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임시방편으로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타이레놀은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복용해도 됩니다.

 

▣ 타이레놀 편의점 vs 약국 차이

둘 다 아세트아미노펜 500mg으로 용량에는 차이가 없어 같은 약이라고 보면 됩니다. 단 1박스에 들어 있는 개수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편의점 타이레놀은 1박스에 8 정이며 약국 타이레놀은 1박스에 10정이 들어있습니다.

참고로 타이레놀을 하루에 복용할 수 있는 최대 복용 용량은 4,000mg입니다.(편의점 1박스가 4,000mg)

 

참고로 편의점 타이레놀 가격은 1박스에 3,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약국도 3,000원 정도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 약국 타이레놀이 2정이 더 많으니 상대적으로 약국이 더 저렴합니다.

잇몸이 부었을 때 치료 방법

응급조치 방법은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고 부은 게 심한 경우 이가탄 계열의 영양제를 함께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잇몸에 염증이 심한 경우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항생제는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잦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치과에 방문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소염진통제는 일시적으로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아닙니다.

 

소염진통제에 의존했다가 오히려 잇몸 상태가 안 좋은 경우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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