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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중금속 주의' 빨간대야의 위험성

지필정 발행일 : 2020-11-21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하여 식품의약처가 주의사항을 발표하였습니다. 


매년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정도를 김장을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정확히는 일 평균기온이 4도 이하이거나 일 최저기온이 0도 이하일 때를 말합니다.


따라서 요즘 김장을 담그거나 준비하는 가정도 많습니다.


식품의약처에서 김장 담그는 것에 주의사항을 발표하는 것은 올해 뿐만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바로 빨간 고무대야 때문입니다.


빨간대야의 정체


아주 오래 전부터 김치나 깎두기를 버무릴 때 자주 사용하는 빨간색의 고무대야는 재활용 원료로 만들어졌습니다. 빨간 고무 대야는 플라스틱이 아닌 고무가 소재입니다.


따라서 김장을 담그는 과정에서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묻어나올 수 있습니다.


카드뮴은 유해물질로 국제암연구기관에서 1급 발암물질로 보고 있으며 인체에 들어갈 경우 간 기능 장애, 신장 장애와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빨간색 대야 뿐만 아니라 고무로 만든 대야로 음식을 버무리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식약처 가이드라인


- 스테인레스 소재의 대야 사용

- 식품용으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소재의 대야 사용 


뿐만 아니라 소쿠리나 바가지, 김장비닐, 고무장갑 등을 사용할 때도 반드시 식품용 제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주방용기 사용 주의

요즘은 100세 시대에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먹는 식품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식품에 화학성분은 빼거나 과자는 트랜스지방이 없는 것을 골라서 먹고 있습니다. 또한 유기농 제품에 로하스 까지 식품에 작은 유해물질도 허용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놓치는 것은 바로 요리에 사용하는 주방용기와 음식을 담는 그릇입니다.


아무리 유기농, 무항상제 등의 친환경 재료를 쓴다고 하더라도 조리기구나 식기에 유해물질이 나온다면 헛수고를 할 뿐입니다.


단적인 예로 아무리 몸에 좋은 토마토라도 알루미늄 냄비에 요리를 할 경우 중금속이 흘러 나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알루미늄 냄비는 산과 접촉할 경우 알루미늄 성분이 흘러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1 알루미늄 냄비


산 성분과 반응할 경우 부식이 되고 알루미늄 성분이 우러나올 수 있기 때문에 '식초, 간장, 된장'가 함께 끓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토마토와 같이 산성분이 강한 식품 조리하는 것은 금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멜라민 수지 그릇, 컵


멜라민은 열에 약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00도를 넘길 경우 포름알데히드, 페놀 등의 화학성분이 용출됩니다.


멜라닌 소재를 이용하여 전자렌지를 돌리는 분이 많은데 마찬가지로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전자렌지는 잠깐만 가열해도 120도가 넘기 때문에 멜라닌 소재의 식기류를 이용하면 안됩니다.



그 외 주의사항

식품과 바로 접촉할 수 있는 포장재도 주의해야 합니다. 롯데리아, KFC, 버거킹, 맥도널드에 가면 햄버거 세트를 많이 주문하는데, 감자튀김을 광고전단지 위에 올려 놓고 먹는 살마들이 많습니다.


광고전단지에는 인쇄잉크와 형광증백제가 있는데, 뜨거운 음식과 접촉할 경우 녹으면서 입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식당 사장에게 여러번 경고가 되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양파망을 이용해 국물을 우려내는 것입니다. 환경호르몬을 그대로 마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안정적인 위생용기

#1 종이그릇



종이 그릇은 천연 펄프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유해물질은 나오지 않지만 1회용이기 때문에 환경에는 좋지 못한 단점이 있습니다.


#2 실리콘용기



미국FDA 발료 자료에 의하면 실리콘용기는 섭씨 218도 까지 안전하다고 하며, 설사 그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도 독성물질을 방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3 유리그릇



유리 그릇은 식기 용기 중에서 가장 안전합니다.


#4 스테인레스 그릇



스테인레스는 니켈과 철강의 합금으로 비교적 높은 단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테인레스 제품이라고 알고 있는 것 중에서는 양은에 스테인레스를 도금하거나 알루미늄 소재에 스테인레스를 코팅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스테인레스는 안전하지만 수세미로 빡빡 닦으면 스텐에 기스가 나면서 금속이온이 녹아나올 수 있으니 세척에 주의해야 합니다.


올바른 조리도구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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