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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암이란?

지필정 발행일 : 2020-10-02

암은 악성종양 또는 악성신생물의 세포가 사멸되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증식가 전이를 하면서 인체를 망가뜨리는 질병을 말합니다.


그 중에서 갑상선암은 국내에서 암 발병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악성 종양입니다. 1년에 매년 3만 명 이상의 환자가 생기고 있으며 여성 암 1위가 갑상선 암입니다.


갑상선 암이란?

갑상선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목의 전면에는 튀어나온 부분을 목울대라고 하는데, 울대의 2~3cm에 위치하고 있는 나비 모양 기관입니다. 여기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고 있으며 신체의 대사과정을 촉진시켜 모든 기관들의 기능이 적절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에 결절이 생기게 되면 목 전면 부위에 멍울이 잡히게 됩니다. 이 때 양성이면 일반 결절에 해당되며, 악성이면 갑상선암입니다.


갑상선 부위에 혹과 같은 결절이 만져지게 되면 이상을 느끼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게 되는데, 대략 5% 정도가 갑상선 암으로 진단 받게 됩니다.



갑상선 암은 암세포 종류와 모양에 따라 '유두암, 여포함, 수질암, 미분화암'으로 나뉘며, 우리나라의 경우 갑상선암 환자의 90%가 유두암과 여포암에 해당됩니다. 또한 20~30 젊은 여성에게는 유두암이 많으며 4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는 여포암이 많습니다.


여포함의 경우 혈관성 전이가 잘 되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최악의 경우 폐로 전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미분화암은 전체 갑상선 암 중에서 비율은 1% 밖에 되지 않지만 대부분의 진단이 4기 판정이 나오기 떄문에 생존율이 매우 낮습니다.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어 스스로 눈치를 채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발견이 늦습니다. 


갑성산암이 발견되는 시기는 평소와 다르게 호흡이 곤란해지거나 음식물을 삼킬 때 드는 이물감, 삼키기가 어려울 때 갑상선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이유는 감상선암이 주변 조직을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목 전면 부위 중앙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가 흔한 사례입니다.


갑상선암 원인

아직까지 갑상선에 암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발병률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는 방사선 노출과, 유전적 요인 등을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전에 갑상선과 관련된 질환이 있었던 분이라면 발병률이 더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만약 가족력이 있다면 어느 정도는 갑상선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암 치료

갑상선암인 것을 진단을 받았다면 빠르게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조사 결과에 의하면 갑상선암 환자의 1기 생존률은 99%, 2기는 95%, 3기는 84%, 4기에는 40% 입니다.


즉 늦게 발견하거나 치료가 늦을수록 상황은 더 악화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수술치료가 필요합니다. 전통적인 수술 방법은 목을 4~10cm가량 절개한 후에 암세포를 직접 떼어내는 것이 있지만 흉터가 생긴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목의 중앙을 절개하는 것이 아닌 옆쪽 목의 3~3.5cm 미만을 절개하는 '최소칩습갑상선절제술'을 통해 흉터를 최소화 하는 수술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수술 후 흉터

여성의 경우 목 부위에 흉터에 상당히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20대인 여성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정도가 상당히 약화되며, 수개월이 지나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됩니다.


수술 후 15일 지난 흉터



■ 수술 후 3개월 경과 후 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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